4일 방송된 KBS2TV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에서는 전원주가 출연해 재테크 비법을 전했다.
|
그는 “운이 좋았는지 몇 배로 늘어나고 또 몇 배로 늘어났다. 제가 생각을 잘한 게 덮어놓고 투자하면 안 된다. 회사가 어떤지, 우량이 있는 회사인지, 직원들은 얼마나 성실한지 생각해야 한다. 하루아침에 돈 버는 게 아니고 모든 걸 생각해서 해야 되겠다 싶었다”고 전했다.
전원주는 20년 전 SK하이닉스 주식을 2만 원대에 사서 아직까지 갖고 있다. 현재 SK하이닉스의 주식은 12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그는 “나도 손해 본 적 있다. 고(故) 여운계가 팔랑귀인데 그의 말을 들었다가 손해 많이 봤다”며 “주식 중에 20년 갖고 있는 것도 있다. 오래 갖고 있으면 언젠가 오른다”고 강조했다. 또 “이제는 가만히 있어도 돈이 술술 들어온다”며 “낭비하지 않고 열심히 살다 보니 이렇게 된 것”이라고 했다.
전원주는 또 가장 좋은 재테크 방법은 “돈을 안 쓰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원주는 1987년 550만원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해 3000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후 1998년 국제전화 CF로 받은 5000만 원을 주식을 1억 8000만 원으로 불렸고, 2000년부터는 주식과 상가 구매, 저축으로 약 30억 원의 재산을 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