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간 중기 이슈] 납품대금연동제, 삼성전자·현대차 등 시범운영 참여

  • 등록 2022-09-10 오전 9:00:00

    수정 2022-09-10 오전 9:00:00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이데일리’에서는 최근 한 주간 중소·중견기업계에서 화제가 됐던 이슈를 돌아보는 ‘한주간 중기 이슈’ 코너를 운영 중입니다. 9월 2째주에는 중소·중견기업계에서 어떤 뉴스가 많은 관심을 받았을까요.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납품대금 연동제 상생협력포럼이 진행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부)
1.삼성전자·현대차 등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 참여

중소벤처기업부가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 참여기업을 모집한 결과, 위탁기업 41개사 및 연동 약정을 체결할 수탁기업 294개사 등 총 335개사가 신청했습니다. 위탁기업 41개사를 기준으로 보면 대기업 29개, 중견기업 7개사, 중소기업 5개사입니다.

시범운영 참여기업 모집과정에서 중기부와 함께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 방안 등을 함께 논의했던 ‘납품단가 연동제 TF(태스크포스)’ 참여 5개사인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LG전자, 현대중공업, KT 등 대기업들이 적극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대기업 1차 협력사인 중견·중소기업 8개사도 위탁기업 입장에서 신청했습니다.

시범운영 참여 위탁·수탁기업은 중기부가 마련한 납품대금 연동 특별약정서를 활용해 상호간 납품대금 연동약정을 자율적으로 체결할 예정입니다. 납품대금 연동 특별약정서 내용을 일부 수정하거나 공정거래위원회 하도급대금 연동계약서를 활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중기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참여기업 연동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부여합니다. 인센티브는 장관표창 수여, 동반성장지수·공정거래협약이행평가에 반영, 정부포상 우대, 하도급법 벌점 경감 사유, 수탁·위탁거래 정기 실태조사 면제, 하도급 모범업체 선정 시 가점 등입니다.

중기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선정평가위원회 개최를 통해 시범운영 계획의 적정성 등을 평가해 최종 참여기업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중기부는 최종 선정된 참여기업과 함께 납품대금 연동제의 본격 시작을 선언하는 ‘납품대금 연동제 자율추진 협약식’을 오는 14일에 개최할 예정입니다.

2. ‘7일간의 동행축제’, 매출 1200억원 돌파 예상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간의 동행축제’ 매출성과가 최소 1200억원 이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행사 기간은 짧아도 18일간 진행한 지난해 실적 118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는 게 중기부 측 전망입니다.

구체적으로 국내 온라인몰, 지자체 온라인몰, 온라인 전통시장관 등에서 동행축제 6일동안 총 338억 97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TV홈쇼핑과 T커머스 매출은 총 749억1900만원이었습니다. 라이브커머스는 13개의 플랫폼에서 라이브 방송판매를 실시해 총 13억2200만원의 매출성과를 달성했습니다.

중기부는 지난 6일까지 매출실적 1101억원에 아직 집계되지 않은 7일차 실적을 최소 105억원으로 추산해 이번 동행축제 매출이 1200억원 이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출시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동행축제 6일간 일평균 충전금액이 평소의 1.8배가 넘는 35억원이 충전됐습니다.

대부분의 오프라인 매장이 참여 대상인 ‘상생소비복권’은 지난 6일까지 총 응모건수는 87만여건, 응모금액은 714억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생소비복권 응모는 7일 밤 11시 59분에 마감됐으며, 당첨결과는 이달 말 안내할 예정입니다.

당초 동행축제는 지난 7일 막을 내릴 예정이었지만, 일부 행사와 기획전은 행사기간을 연장하여 추석연휴가 끝나는 시점까지 할인행사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전통시장 핵심 행사인 구매영수증 추첨 이벤트, 데일리 낱말이벤트, 전통시장 매일 방문하기 ‘다다익선 이벤트’ 등을 일괄 12일까지 연장합니다. 일부 온·오프라인 기획전도 최대 16일까지 실시합니다.

3. 삼표산업, 레미콘 운송사업자 안전보건경영 선포식 개최

삼표산업이 광주공장에서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레미콘 운송사업자 안전보건경영 선포식을 열었습니다.

선포식은 임직원, 레미콘 운송사업자 등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레미콘 운송차주의 기본 안전수칙인 ‘골든 룰’도 제정했는데, 주요 수칙은 △사업장 내 보행자 통로 이동 △작업 시 안전모 등 안전보호구 착용 △호퍼 작업 시 안전벨트 착용 △차량 주차 시 브레이크 확인 △경사로 주차 시 고임목 설치 △사업장 내 제한속도 준수 등입니다.

4.웰크론, 경량방탄판 독자 개발

웰크론은 방산본부가 현재 사용 중인 방탄판과 동등한 방호 성능을 지니면서도 무게는 약 10% 줄여 착용감을 향상시킨 신형 ‘경량방탄판’을 독자 개발했습니다.

방탄판은 방탄복에 삽입해 방호 성능을 향상시키는 제품입니다. 웰크론은 철갑탄(Cal. 30 AP M2탄)도 방어할 수 있는 NIJ 기준 레벨4를 충족하는 동시에 현용 방탄판 대비 중량은 약 10%, 두께는 약 7% 감소시킨 신형 경량방탄판을 개발했습니다.

웰크론의 경량방탄판은 앞으로 각 사용부대의 수요 확인을 거친 뒤, 일정 기간 시범사용 후 군수품 최종 채택 여부를 평가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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