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무역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AK스틸, ATI 앨러게니 러들럼 등 미국 철강업체 2곳과 미국 철강 노동조합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본, 폴란드, 독일, 러시아 등 7개국 철강업체가 ‘방향성 전기강판(GOES)’을 덤핑으로 수출해 피해를 봤다며 덤핑 관세 부과를 요청했다.
‘방향성 전기강판’은 주로 변압기 등에 사용되며 수출량이 많지는 않지만 일반 냉연강판에 비해 가격이 두세 배가량 비싼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 관련기사 ◀
☞ 정부 “세탁기 반덤핑관세 부당”..WTO에 美 제소
☞ 美, 한국 등 9개국 유정용 강관 반덤핑 조사 착수
☞ 중국, 한국·미국산 폴리실리콘에 최고 57% 반덤핑 관세 부과
☞ 美 철강업계, 한국산 유정용강관 반덤핑 제소
☞ EU, 中 태양광 패널 반덤핑 관세 결정.. 한화·OCI 희비 엇갈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