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방산 비중확대 유효..KAI 최선호주-하이

  • 등록 2014-09-16 오전 7:51:59

    수정 2014-09-16 오전 8:03:37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6일 한반도 내외부 상황을 고려할 때 항공우주·방위산업에 대한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며 한국항공우주(047810)(KAI)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김익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 방위산업 업계의 변화는 지상 및 해상전력을 공급한 업체들이 뒤처지는 반면 항공전력 공급 비중이 높은 업체들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전 세계 방위산업 상위 업체의 80% 이상이 항공우주·방위산업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체적인 흐름을 봤을 때 방위산업의 주류는 항공 부문으로, 지상과 해상 방산 부문을 압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세계 방위산업 상위 10개 업체 중 항공우주 분야를 영위하지 않는 업체는 한 곳도 없다는 것.

김 연구원은 “한국의 분단 현실과 한반도 주변 강대국들의 대치 관계, 통일 후 안보 등을 감안하면 항공우주·방위산업에 대한 비중 확대 전략이 바람직하다”며 “최근 급변하고 있는 세계정세와 한반도 안보 환경을 고려 시 방위산업에 대한 중요도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현재 진행 중이거나 향후 계획 중인 대규모 항공전력 관련 9대 사업에 총 38조4000억원이 투입될 것”이라며 “집중 수혜가 예상되는 KAI를 항공우주·방위산업 중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런 모습 처음이야!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