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뉴스] 강원랜드 채용비리 피해자 구제는 어떻게?

  • 등록 2018-03-17 오전 9:00:00

    수정 2018-03-17 오전 9:00:00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강원랜드 채용비리 피해자 구제 시동!

문재인 대통령이 채용비리 근절을 위해 강원랜드 부정합격자 226명 전원을 직권면직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감독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는 강원랜드와 협의해 이달 중 면직 절차를 완료할 방침입니다. 또 억울하게 입사하지 못한 구직자를 구제하기 위한 방안도 협의할 예정이죠.

앞서 채용비리로 얼룩진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억울하게 입사하지 못한 구직자 8명을 신규채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검찰의 기소 이후 법원에서 채용비리가 확인되면서 피해자 구제가 이뤄진 것이죠.

관건은 기록이 남아있느냐죠. 피해자 구제를 위해서는 채용당시 청탁으로 인해 합격자 순위가 바뀌었다는 증거가 남아있어야 합니다.

문제는 강원랜드의 경우 이런 자료가 남아있지 않다는 것이죠. 확실한 자료 없이 피해자를 구제한다면 또 다른 부정합격 논란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산업부는 “1,2차 채용 기록 등을 토대로 불이익을 받은 합격자가 있는지 여러 방안을 통해 찾아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가 강원랜드 채용과정에서 실제로 피해를 본 구직자를 찾아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본 카드뉴스는 tyle.io를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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