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양적완화' 결정 어떻게 이뤄졌나…한은, 14일 의사록 공개

[한국은행 주간계획]
  • 등록 2020-04-11 오전 8:00:00

    수정 2020-04-13 오후 7:08:11

한국은행 전경. (자료=연합사진)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다음주 한국은행은 ‘한국판 양적완화’를 결정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오간 논의를 공개한다.

한은은 오는 14일 지난 3월 26일 개최된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을 공개한다. 한은은 당시 금통위에서 환매조건부채권(RP) 무제한 매입 방안을 의결했다.

오늘 6월까지 3개월간 시장이 필요로 하는 수요만큼 제한없이 유동성을 공급하는 방안으로 이같은 조치는 외환위기나 금융위기 당시에도 실시된 적이 없다.

윤면식 부총재는 당시 해당 조치에 대해 “사실상의 양적완화라고 봐도 틀린 건 아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일 첫 입착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두 차례에 걸쳐 총 8조 7100억원 규모의 RP매입이 이뤄졌다.

14일 공개되는 의사록을 통해 이같은 ‘한국판 양적완화’ 시행으로 이어진 금통위원간 논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에는 지난달 수출입물가지수도 공개된다. 코로나19가 수출 및 수입 물가에 미친 영향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주간보도계획

△12일(일)

12:00 해외경제포커스-‘코로나19 글로벌 확산이 세계경제에 미치는 영향’

△13일(월)

06:00 한국은행 창립 70주년 ‘한국의 주화’ 발행

△14일(화)

06:00 2020년 3월 수출입물가지수

2020년 7차(3.26일 개최) 금통위 의사록 공개

△17일(금)

12:00 2019년 결제통화별 수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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