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신차 골든사이클로 광고 모멘텀 지속 -대신

2Q, 분기 기준 최대 실적
신차 출시·디지털 전환 강화
주주환원 정책 강화 지속
  • 등록 2021-08-24 오전 8:02:00

    수정 2021-08-24 오전 8:02:00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대신증권은 24일 이노션(214320)에 대해 2분기 최대 실적 달성 이후 신차 광고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이노션의 올해 2분기 GP(영업총이익)와 OP(영업이익)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 103% 증가한 1600억원, 325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기아의 국내외 판매량이 증가하고 현대차의 마케팅비 증가로 2분기에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본사 GP는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한 329억원으로 5개 분기만에 순성장을 기록했다. 현대차·기아의 마케팅 외에 2분기부터 기아의 새로운 CI(기업이미지)도 변경 작업이 진행됐기 때문이다. 해외 GP도 1300억원으로 같은 기간 20% 증가했다. 글로벌 GP 비중 50%의 주요 지역이 성장 견인했고 1년간 중단됐던 BTL(Below The Line, 프로모션 등 대면 마케팅) 재개의 영향이다.

올해 하반기 이후에도 신차 골든사이클(Golden Cycle, 핵심 신차 출시가 집중적으로 이어지는 시기)이 지속될 전망이다. 산타페 하이브리드, 아반테, 코나, GV60(프로젝트 JW), 캐스퍼(스몰 SUV), K9, G90, 펠리세드 페이스 리프트, 그랜저 풀 체인지 등 신·볼륨 차종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제네시스 라인업이 세단부터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전기차까지 확대되고 하반기 뉴욕에 ‘제네시스 하우스(Genesis House)’를 오픈하면서 제네시스 브랜드 마케팅이 강화될 것”이라며 “지난 5월 마케팅 전문기업 ‘디퍼플’ 인수에 이어 관련 글로벌 기업들에 대한 M&A(인수합병)를 검토 중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도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역성장에도 일시적으로 배당성향을 57%까지 상향하면서 DPS(주당배당금)를 전년 동기 대비 300원 오른 1800원으로 정했고, 올해 역시 중간배당 450원을 포함해 작년 수준의 배당 계획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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