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아래로 서울 강서구-고양시 잇는 서해선 터널공사 완료

11일 관통식 개최…2023년 1월 개통 목표
  • 등록 2021-11-12 오전 8:29:46

    수정 2021-11-12 오전 8:29:46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한강 바닥 아래로 서해선 하저터널이 관통, 서울 강서구와 경기 고양시 행주내동이 연결됐다.

경기 고양시는 지난 11일 서해선(대곡~소사) 복선전철의 한강하저 구간 쉴드TBM터널 관통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11일 관통한 하저터널 내부.(사진=고양시 제공)
이 공사 구간은 한강하저를 통과하는 동안 많은 물이 유입될 수 있고 자유로 하부의 복합적인 지층 등의 어려운 작업 여건 때문에 서해선 최대 난공사 구간이었지만 주민 협조와 철저한 현장 관리로 32개월의 굴착 기간 동안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관통을 완료했다.

이번 터널 관통에 따라 서해선 복선전철 일산역 연장운행 사업도 탄력을 받아 2023년 1월 동시개통이 차질 없이 추진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서해선은 현재 일산역 연장운행을 위한 실시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일산역 연장운행 사업을 12월 착공해 2023년 1월 서해선 구간과 동시에 개통할 계획이다.

시는 서해선에 분담금 총 263억 원을 투입했으며 일산역 연장운행에는 추가로 86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하저터널 구조도.(사진=고양시 제공)
이재준 시장은 “서해선 사업이 완료되면 김포공항, 부천, 시흥 등 서울남서부 및 경기남부가 철도로 연결돼 고양시가 수도권 교통의 거점지로 발돋움하게 된다”며 “개통을 기다리고 있는 시민을 위해 공정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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