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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은 하루 전보다 0.81% 내린 4051달러에 거래됐다. 다른 알트코인(비트코인 이외의 암호화폐)도 보합세를 보였다. 솔라나는 0.89% 내린 197달러에 거래됐다. 에이다는 4.35% 올랐고 폴카닷은 0.74%, 아발란체는 1.15%, 루나는 8.21% 각각 내렸다
비슷한 시각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업비트 기준 6165만원이었다. 전날보다 0.3%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0.04% 하락한 491만원에 거래됐다. 솔라나는 24만원으로 0.65%, 에이다는 1855원으로 5.4% 각각 상승했다. 메타버스 관련 코인으로 분류되고 있는 디센트럴랜드, 샌드박스도 각각 1.93%, 3.75% 하락했다.
이같은 결과는 경기 기대감과 우려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8% 상승한 3만6302.38에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78달러(2.4%) 오른 배럴당 75.5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가격은 지난 한 주간 4% 이상 올랐다.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76%,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50% 각각 올랐다. 영국 런던 증시는 휴장했다.
중국 증시는 지난 27일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8포인트(0.06%) 내린 3,615.97에, 선전종합증시는 2.24포인트(0.09%) 오른 2,494.20에 장을 마쳤다. 중국의 11월 산업 지표는 둔화했지만, 중국 당국의 경제 지원책과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을 떠받쳤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지난 27일 CNN에서 “하루 감염자가 50만명에 달하는 사태가 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그는 “(백신 부스터샷으로) 전적으로 상황이 더 나아질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코인 전문가들은 내년에 비트코인 가격을 놓고 엇갈린 전망을 내놓았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겸 트레이더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하락세를 벗어났다고 진단했다. 애널리스트 윌리 우(Willy Woo)는 “비트코인이 10만달러까지 상승하는 건 어려운 일도 아니다”고 밝혔다.
가상자산 전문가인 최화인 블록체인 에반젤리스트는 이데일리 인터뷰에서 “가격이 크게 폭락할 때 개미(코인이) 투자자들의 자산 손실이 우려된다”며 “내년에는 친구 따라 강남 가는 ‘카더라 코인 투자’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참조 이데일리 12월26일자 <“내년에 코인 시장 출렁..5대 리스크 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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