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에 후원한 이유는…" 안산, 짧게 답했다

지난 14일, 전장연에 '50만원' 후원
  • 등록 2022-04-22 오전 7:39:59

    수정 2022-04-22 오전 7:39:59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21·광주여대)이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를 후원한 이유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21일 안산은 강원 원주양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 직후 인터뷰에서 “최근 전장연 후원 글을 올린 이유를 설명해달라”는 질문에 “저는 광주여대 초등특수교육과에 다니고 있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전 국가대표로서 기자회견장에 나와 있다”며 “경기력 외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겠다”고 말을 아꼈다.

특수교육과는 장애인이 비장애인들과 더불어 살아가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특수교육 전문가를 양성하는 곳이다.

안산 선수.(사진=연합뉴스, 안산 트위터)
앞서 안산은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전장연에 50만원을 후원한 내역을 캡처해 게재했다.

동시에 “비장애인이 불편함을 감수하는 게 당연한 세상이 오기를”이라고 적으면서 또 다른 글에서 “혹시나 찾는 분들이 계실까 적어놓는다”라고 전장연 후원 계좌를 공유했다.

한편 ‘전장연’은 이동권 보장을 주장하기 위해 출퇴근길 지하철 시위를 벌이고 있어 시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전장연은 장애인 권리 예산 등에 대한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답변을 기다리겠다며 시위를 잠시 중단했고, 지난 13일엔 박경석 전장연 대표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함께 일대일 토론을 벌였다.

하지만 전장연 측은 인수위의 이동권 대책이 미흡하다며 전날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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