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 전 국회의원은 “문 전 대통령이 ‘나는 자연인이다’에 출연했다. 짝퉁 자가 출연? 그 이유는 뭘까. 지난 5년 저지른 온갖 불법과 심판이 두려워서”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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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전 의원은 “2019년 저 어민들의 강제 송환을 군이 거부하자 영문도 모르는 경찰을 동원한 자는 ‘사람이 먼저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 문재인이었다. 지금 문재인은 법의 심판이 무서운 것이다. ‘정치보복’이라고 둘러댈 수가 없어서”라고 썼다. 그는 “그래서 본인도 ‘취미농사’부터 ‘문재인은 자연인이다’까지 겹치기 출연을 하는 것이고 확실하게 시그널을 수령한 좌파언론과 패널들은 윤석열 대통령을 맹렬하게 물어뜯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산행 사진 3장을 올렸다.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 영축산에 오른 모습과 반바지와 체크 셔츠 차림에 머리는 땀에 젖은 채로 오이를 먹는 사진 등이었다.
이후 1시간 뒤에는 반려견 토리 사진을 3장 더 게재하면서 “토리가 여름맞이 이발을 했습니다. 어디서 했냐고요? 바리깡(바른 우리말 표현은 이발기)으로 민 사제(私製) 이발입니다”라고 했다.
또 지난달 19일에는 인스타그램을 재개했다. 인스타그램의 경우, 이날까지 11건의 게시물을 올리며 지지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