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삼성증권은 25일
금호타이어(07324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실망스럽다며 목표주가를 1만60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중립의견도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금호타이어의 해외 판매 자회사 실적에 턴어라운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금희 애널리스트는 "금호타이어의 3분기 매출은 5035억원, 영업이익은 237억, 그리고 순손실 167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 237억원은 우리 기대치 252억원과 컨센서스 299억원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나 "지분법 손실(55억원)과 순이자 손실(200억원)은 2분기에 비해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고 순외환손실이 78억원으로 큰 폭 늘어나면서 순이익이 적자전환했다"며 금호타이어에 대해 의견이 긍정적으로 변화기 위해서는 해외 판매 자회사의 실적에 턴어라운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관련기사 ◀☞금호타이어, 3Q 순손실 167억..적자전환(상보)☞금호타이어, 3Q 영업익 238억..전기비 32.8%↓(1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