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대 연구원은 "10월부터는 작년도 판매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의류시장 회복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패션의 백화점 매출 비중은 60%로, 백화점 판매 실적 호조는 LG패션의 매출 신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남성복 부문 업황회복으로 인해 LG패션의 향후 실적 개선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LG패션의 주가는 롯데쇼핑과 현대백화점 주가 상승세에 훨씬 못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단기 급등에 의한 차익실현 매물과 3분기 실적 저하 및 턴어라운드 지체에 대한 불안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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