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4분기 수익성 개선 본격화 기대..`매수`-하이

  • 등록 2009-10-23 오전 8:23:06

    수정 2009-10-23 오전 8:23:06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3일 LG패션(093050)의 수익성 개선세가 시작되는 4분기가 투자 적기라고 판단했다. `매수` 의견과 6개월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종대 연구원은 "10월부터는 작년도 판매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의류시장 회복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패션의 백화점 매출 비중은 60%로, 백화점 판매 실적 호조는 LG패션의 매출 신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남성복 부문 업황회복으로 인해 LG패션의 향후 실적 개선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또, 상반기 신규 투자로 확보한 여성복 부문 매출 기여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그간 백화점 남성의류 판매와 동행하던 LG패션의 매출은 올 하반기 이후 여성복 확충 효과로 추가적인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LG패션의 주가는 롯데쇼핑과 현대백화점 주가 상승세에 훨씬 못미치고 있는 상황이다. 단기 급등에 의한 차익실현 매물과 3분기 실적 저하 및 턴어라운드 지체에 대한 불안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됐다.

그는 "LG패션과 같이 매출의 양호한 증가세가 이어질 경우 영업이익률 하락세가 반등하는 시점을 투자시기로 삼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LG패션은 4분기부터 본격적인 수익성 회복이 기대되고,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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