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의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윤 홍보수석은 경북 경산 출신으로, 대구 심인고와 경북대 영문학과, 건국대 행정대학원을 나왔다. 서울신문을 거쳐 YTN에서 정치부장과 보도국장을 역임했다.
민 대변인은 “윤 신임 수석은 오랜 언론인 생활을 통해 균형감있는 사고와 날카로운 분석 능력을 발휘해온 분”이라며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개조 작업에 대한 정부 정책을 설명하고 국민의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소통의 적임자로 판단해 임명했다”고 내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민 대변인은 “어느 분이 교체되는지는 정확하게 모르지만 대상자에 대해서는 검증이 지금 진행중”이라며 “검증작업이 끝나는대로 조만간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민 대변인은 이어 개각과 관련, “총리 후보자 인선 발표는 조만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정현 전 홍보수석의 사표는 최근 수리됐다. 이 전 수석은 7·30 재보선에 출마할 의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수석은 이날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대통령님의 국가개조 프로젝트 추진 진정성을 믿고 많은 이해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