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전과 TV 부문 수익성 '기대 이상'-대신

  • 등록 2016-04-12 오전 6:59:51

    수정 2016-04-12 오전 6:59:51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대신증권은 12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지난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며 가전(H&A)과 TV(HE) 부문이 예상보다 수익성 개선 속도가 빠르다고 평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LG전자는 올 1분기에 매출액 13조3621억원, 영업이익 505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4.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65.5% 늘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치 4613억원과 시장 기대치 4266억원을 모두 웃돌았다”며 “가전 부문(H&A)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프리미엄 가전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LG전자의 현금창출원(캐시카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LG전자가 냉장고와 세탁기 중심으로 프리미엄급 신모델을 출시하면서 평균 판매단가가 올라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TV(HE)부문도 패널 가격하락과 함께 프리미엄 TV 판매 비중이 커지면서 수익성이 좋아졌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또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인 G5의 판매 실적은 2분기에 반영한다”며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부문이 흑자 전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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