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프로그램 강화”…롯데 ‘러브 미’ 캠페인

중소협력社 위한 상생펀드 6000억 규모 확대 운용
청년 일자리 창출 위한 스타트업 지원사업도 박차
계열사별로 다양한 상생프로그램 마련해 시행중
  • 등록 2017-08-31 오전 5:00:00

    수정 2017-08-31 오전 5:00:00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그룹이 ‘사랑받는 롯데’를 만들기 위해 상생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나섰다.

먼저 롯데는 지난해부터 중소 파트너사 상생프로그램의 하나로 상생펀드를 4400억원에서 6000억원 규모로 확대해 운용하고 있다. 롯데 상생펀드는 롯데 출연금의 이자를 활용해 파트너사 대출 이자를 자동 감면해주는 상생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12월 말 기준 721개 파트너사가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또한 경기 침체 등으로 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들을 위해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올해 설에는 롯데백화점, 롯데슈퍼, 롯데홈쇼핑 등 6개 계열사가 이들과 거래하는 6400여 개의 파트너사에게 약 7000억원의 대금을 명절 이전에 지급 완료했다.

청년 일자리 창출 및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스타트업 지원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창업전문 투자법인 ‘롯데액셀러레이터’를 설립하고 스타트업 모집 및 육성 등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신동빈 회장이 100억원을 사재출연하고 롯데쇼핑 등 주요계열사에서 200억 원을 출연해 자본금 300억 원을 마련하기로 했으며 이 중 절반인 150억 원을 법인 설립 단계에서 우선적으로 조성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5월 롯데부여리조트에서 중소 파트너사와의 소통을 위한 ‘힐링캠프’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롯데그룹)
계열사별로도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진행 중이다. 롯데백화점은 해외 유통망을 통해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는 한편 해외시장 및 고객과 관련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 호치민(2월28일~3월1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3월 2일~3월 5일)에서 중소 파트너사가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해외 구매상담회’를 백화점 최초로 진행했다.

지난 5월에는 이틀간 롯데부여리조트에서 중소 파트너사와의 소통을 위한 힐링캠프 행사를 진행했다. 힐링캠프에선 상품 트렌드, 영업 및 마케팅, 소통과 인문학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강의와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생명존중을 테마로 ‘세상을 잇습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헌혈을 통한 대대적인 사회공헌 활동에도 나섰다. 다음 달 20일까지 고객 참여형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롯데마트 청년식당 4호점 ‘초면’ (사진=롯데그룹)
롯데마트는 외식 분야 청년창업 육성 프로젝트의 하나로 매장 운영 기회와 메뉴 개발, 고객응대 등의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청년식당을 지난해 10월 중계점에 첫선을 보인 이후, 지난 6월에는 구리점에 4호점을 선보였다.

롯데홈쇼핑은 동반성장펀드 1000억에서 2000억으로 확대, 무이자 대출 100억 지원, 신상품 3회 방송 보장, 재고 소진 TV프로그램 정규 편성 등 다양한 상생활동 및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슈퍼도 중소협력사의 매출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신선식품 직거래 매입 확대(전용농장, 지자체MOU, 입식사육 등), 동반성장 브랜드 개발 지원(중소협력사 브랜드 공동 명기), 중소협력사 동반성장 상품전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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