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인도네시아에서 28일(현지시간) 규모 6.4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이 발표했다. 피해 여부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
지진은 이날 오전 5시47분경 휴양지 롬복섬 북동쪽 린자니 화산 인근에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USGS는 진앙이 남위 8.332도 동경 116. 4886 도, 마타람 북동쪽 49.5km 지점이라면서 진원의 깊이를 7.49 km으로 추정했다.
아직까지 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황색경보를 발령했다. 이는 일부 사상자가 나올 수 있다는 의미다.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에선 화산 폭발과 지진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