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음악추천에 NOW와 시너지"..네이버 바이브

'새노래'·'최애'로 추천 리스트 '믹스테잎' 업그레이드
국내 최초 OCR 기능 통해 타뮤직 플랫폼 리스트 그대로
  • 등록 2019-08-30 오전 5:43:50

    수정 2019-08-30 오전 11:16:25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035420) 바이브가 색다른 서비스로 주목 받고 있다.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개인화된 음악 추천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무드별·장르별 추천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했던 믹스테잎 기능에, 새롭게 발매된 음원으로 구성된 추천 플레이리스트인 ‘새노래 믹스테잎’과 요즘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들이 모아진 ‘최애 믹스테잎’이 추가될 예정이다. 다음 달 본격 서비스를 시작할 ‘새노래 믹스테잎’·‘최애 믹스테잎’을 통해 기존 무드별·장르별로 제공하던 추천 플레이리스트 ‘믹스테잎’ 구성이 다채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후발주자로서 다른 뮤직 플랫폼의 플레이리스트를 손쉽게 불러올 수 있도록 한 OCR(광학문자인식) 기능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다른 음악 서비스에서 듣던 플레이리스트를 그대로 바이브에서도 들을 수 있다. 바이브는 앞서 지난 5월 국내 음악 플랫폼으로는 최초로 OCR 기능을 적용한 바 있다. 바이브의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UI/UX도 강점으로 꼽힌다. 바이브 디자인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즈 IDEA 2019,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입상을 했다. 특히 ‘좋아요’ 버튼을 누릴 때마다 나오는 역동적이고 화려한 애니메이션 효과가 대표적이다.

(네이버 제공)
바이브와 네이버 모바일 첫 화면의 라이브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나우(NOW)’와의 시너지도 관심이다. 나우에선 바이브 음악 추천 경험을 적용해 시간대에 따라 새벽이나 점심시간을 타게팅 해 기획된 콘텐츠, 기분이나 장르에 따라 큐레이션 된 뮤직 콘텐츠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향후 이용자 데이터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더욱 다양하고 기발한 프로그램들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나우 음악 콘텐츠에 대한 플레이리스트를 바이브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나우에서 특정 음악에 ‘좋아요’를 누르면 바이브 AI 음악 추천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기능도 개발 중이다.

네이버가 모바일 첫 화면에 노출한 나우는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를 24시간 라이브로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서비스다. 네이버는 라이브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오디오 콘텐츠 포맷을 실험하며, 성장하는 오디오 콘텐츠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키운다는 계획이다.

바이브는 협업을 통해 색다른 서비스도 내놓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세계 최대 EDM 페스티벌 ‘EDC코리아’의 공식 뮤직 파트너로 참가 DJ들의 플레이리스트를 독점 공개한다.

바이브 내에 서비스되고 있는 바이브 매거진을 통해 EDC코리아를 더욱 풍성하게 즐기게 해 줄 다채로운 매거진 아티클을 선보인다. 클럽 옥타곤 음악감독 AK가 직접 꼽은 ‘EDC코리아에서 가장 기대되는 아티스트’ 프리뷰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EDC코리아 무대에 오르는 그루비룸 & 아빈(Groovyroom & AVIN), 아프로(APRO), 얀 카바예(Yann Cavaille), 딥샤워(Deepshower) 등 국내 EDM 씬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 로컬 DJ들의 솔직 담백한 인터뷰도 만나볼 수 있다.

블랙핑크 첫 단독 콘서트 DVD 출시에 맞춰 오는 30일 독점으로 블랙핑크 라이브 음원과 일부 영상을 서비스한다. 이를 통해 블랙핑크의 히트곡들로 가득 채워졌던 생동감 넘치는 콘서트를 라이브 음원으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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