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故 긴즈버그 조문…26일 후임 대법관 지명

트럼프, 후임 대법관 지명 강행…대선 화두될듯
  • 등록 2020-09-25 오전 4:23:49

    수정 2020-09-25 오전 4:23:49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고(故)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을 조문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께 긴즈버그 대법관의 시신이 안치된 워싱턴DC 연방대법원을 방문했다. 짙은 감색 양복에 푸른색 넥타이를 착용한 트럼프 대통령은 입구에 놓인 관 앞에서 몇 분간 머물며 경의를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성조기로 감싼 관 앞에서 얼마간 조용히 서 있다가 전용 차량을 통해 돌아갔다고 워싱턴포스트(WP)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6일 후임 대법관을 지명할 계획이다. 긴즈버그 대법관이 임종 당시 했던 ‘나의 소망은 새 대통령이 취임할 때까지 교체되지 않는 것’이라는 유언에 반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최근 여야 정가는 이를 두고 격론을 벌이고 있다. 코로나19와 함께 이번 대선의 최대 화두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한편 대법원은 전날부터 이틀간 긴즈버그 대법관의 관을 시민에게 공개했다. 이어 25일 미국 의회 의사당에 안치된 뒤 다음주 알링턴 국립묘지에 안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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