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산타랠리, 12월 FOMC 조정후 반등세로 찾아올 것"

대신증권 보고서
  • 등록 2021-12-24 오전 7:43:18

    수정 2021-12-24 오전 7:43:18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미 증시 산타랠리 여부에 오미크론 확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후유증, 중국 대출우대금리(LPR) 인하 효과 등이 변수가 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올해엔 12월 FOMC 이후 나타난 조정에 따른 반등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도 따른다.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24일 “산타랠리는 해마다 월별로 증시의 흐름이 좋아지거나 나빠지는 현상인 캘린더 효과의 하나로, 보통 연말장 종료 5일부터 이듬해 2일까지를 가리키지만, 늦어진다면 1월 효과로 나타난다”며 “미국 증시는 12월 FOMC 후유증에 대한 적응기간에서 벗어나며, 연말까지 우호적인 4가지 변수를 바탕으로 산타 랠리가 반등 형태로 도래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12월은 갑작스런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출현, FOMC 정례 회의 가운데 연방준비제도(Fed) 통화정책 수순을 가늠하는 중요한 이벤트였던 만큼 미국 증시의 경계감은 높아질 수 밖에 없었다는 평이다. 12월 FOMC 이후, 나타나고 있는 미국 증시의 변동성 확대도 결론적으로 매파적(2022년 기준금리 3회 인상 등)이었던 FOMC 후유 증에 대한 적응기간을 갖고 있다고 봤다.

이에 따라 올해 미국 증시의 산타랠리는 12월 FOMC 이후 나타난 조정에 따른 반등 형태로 도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산타랠리가 도래하는데 점검해야 하는 변수는 △오미크론 확산 △FOMC 후유증 △중국 대출우대금리(LPR) 인하 효과 △휴먼 인프라 투자 법안 노이즈로 꼽았다.

문 연구원은 “오미크론 확산에도 불구, 미국내 부분 봉쇄 도입이 없다면 증시 영향은 제한될 것이고, 테이퍼링 가속화가 고물가 부담을 낮춰주는 요인”이라며 “중국 대출우대금리(LPR) 인하는 시차를 두고 미국향 자금 유입 동인이 되고, 휴먼 인프라 투자 법안은 조맨친 상원 의원과 소통을 통해 규모(1.75조달러)를 축소하더라도 1월 예산조정절차를 통해 통과시킬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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