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DCM리그]우리투자證, 두달째 10%대 점유 `유일`

SK증권·신한금융·산업은행 순..KB증권 10위 추락
  • 등록 2011-03-18 오전 8:22:32

    수정 2011-03-18 오전 8:22:32

마켓in | 이 기사는 03월 18일 07시 52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2월, 이변은 없었다. DCM 강호 우리투자증권이 11%를 웃도는 점유율로 1위에 오른 가운데 지난해 연간 1위를 기록한 SK증권이 3단계 뛰어오르며 우리투자증권의 뒤를 쫓았다. 반면 지난 1월 깜짝 1위를 했던 KB투자증권은 9계단이나 밀려 10위에 머물렀다.

▲ 자료:이데일리
18일 이데일리가 발표한 `2011년 2월 증권회사별 회사채 인수실적(DCM 리그)`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005940)은 지난달 1조9억원의 회사채를 인수, 11.45%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두 달 연속 10%이상 점유율을 기록한 곳은 우리투자증권밖에 없다. LG이노텍 1200억원, LG디스플레이 1500억원 등 과거 한지붕에 있었던 LG그룹 계열사 물량을 인수한데다 외화표시채권도 2700억원 가까이 가져온 덕이 크다.

우리투자의 뒤를 쫓은 SK증권(001510)은 현대캐피탈, 하나캐피탈, 우리파이낸셜 등 기타금융채를 1800억원 인수, 부문 1위에 올랐고, 생각대로티4차자산유동화증권(ABS) 등 ABS부문도 1위(2500억원)를 기록했다.

지난달 부진했던 산업은행과 삼성증권(016360)은 각각 8계단 올라 4위와 6위에 자리했다. 산업은행은 6171억원(7.67%)을 인수,1월에 비해 점유율을 배이상 높였다. 삼성증권은 5212억원(5.96%)을 가져갔다.

하지만 대우증권(006800)은 3위에서 5위로 추락했다. 대우증권은 ABS부문 인수 3위(2280억원)를 기록했으나 기타금융채 부문은 17위(300억원)에 머물렀다. 지난 1월 깜짝 1위에 올랐던 KB투자증권은 5.13%(4481억원)로 점유율이 반토막나며 10위에 턱걸이했다.

이 가운데 중소형사들의 약진이 다소 두드러졌다. 교보증권(030610)미래에셋증권(037620)은 나란히 6계단씩 올라 공동 17위에 랭크됐고, LIG투자증권도 10계단 올라 22위에 자리했다.

한편 2월 증권사들의 회사채 인수실적은 총 8조7435억원으로 지난 1월(6조9459억원)에 비해 25.9%(1조7976억원) 증가했다.

이번에 34번째 서비스를 실시한 `이데일리DCM리그테이블`은 이데일리가 한국금융투자협회의 채권 발행 기초통계를 바탕으로 데이터 수정, 보완, 재분류 과정을 거쳐 작성한 것으로 매월 한 차례씩 발표한다.

이데일리 DCM리그테이블은 일괄신고서로 발행되는 기타 금융채와 회사채, 주식연계채권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다. 은행채는 제외되며, 외화표시 채권의 발행금액은 신고서 접수일 기준 환율로 표시한다. 또한 대표주관회사와 공동주관회사만의 인수실적이 아닌, 개별 증권회사들의 실질(분할)인수 물량을 토대로 순위와 건수를 집계했다.

▶ 관련기사 ◀ ☞우리證, 3단계 자산관리상품 `옥토 척척플랜` 출시 ☞[머니팁]우리투자證, ELS 7종-DLS 2종 판매 ☞우리투자證, 금리·보유지분에 변동성↑..`중립`으로 개시-UBS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제야 웃는 민희진
  • 나락간 '트바로티' 김호중
  • 웃으며 시작
  • 디올 그 자체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