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스앤노블-삼성 손잡았다..`갤탭4 누크` 첫선

  • 등록 2014-08-21 오전 7:44:23

    수정 2014-08-21 오전 7:44:23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미국 서점 체인 반스앤노블이 삼성전자(005930)와 협력해 제작한 태블릿PC `갤럭시탭 4 누크(Nook)`를 2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자사 태블릿PC `갤럭시탭4`를 누크용으로 제작해 반스앤노블 측에 제공했다. USA투데이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은 반스앤노블이 태블릿PC 시장에 다시 뛰어들었다고 해석했다.

반스앤노블은 인터넷 온라인 서점 아마존처럼 태블릿PC사업에 뛰어들었지만 수익을 내지 못했다. 이 때문에 지난해 11월 이후로 신제품을 내지 못했다.

이번에 출시된 태블릿PC는 `아이패드 미니`와 비슷한 7인치 화면을 탑재하고 있다. 저장 공간은 8기가바이트(GB) 정도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4.4버전인 킷캣(Kitkat)이다. 이외 300메가픽셀 해상도의 후면 카메라, 130메가픽셀의 전면 카메라를 장착했다.

가격은 반스앤노블의 온라인숍에서 179달러(약 18만원)로 책정됐다. 반스앤노블은 태블릿PC 구매자들에게 200달러어치의 TV드라마, 잡지 구독권 등의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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