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OLED 기술제휴 긍정적이나 기대는 경계-아이엠

  • 등록 2014-12-15 오전 8:06:59

    수정 2014-12-15 오전 8:06:59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15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제휴는 긍정적이라면서도 제한적인 주가 상승 여력을 고려할 때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보유’, 목표가 3만4000원은 유지했다.

이민희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 LG디스플레이는 일본 OLED 재료업체 이데미츠코산과 OLED 기술 상호협력과 관련 특허 라이선스 협약을 체결했다는 보도로 4%가량 급등하며 9월 전고점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OLED TV 시장을 창출하고 선도하려는 그룹 차원의 노력을 고려하면 이데미츠코산과의 협약은 향후 기술 특허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재료 조달처 확보와 내년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개발, 양산에도 더 박차를 가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나 다른 기술의 진화 속도와 OLED의 높은 가격 등을 감안할 때 OLED TV 시장의 개화 속도는 더딜 것”이라며 “또 LG를 제외하고는 여전히 시장 참여자가 적고 소극적이어서 단기 내 OLED TV에서 성과를 기대하기는 이르다”고 진단했다.

그는 “패널 가격 상승 모멘텀은 둔화되고 밸류에이션 밴드의 상단에 있는 현 시점에서 상승여력은 제한적”이라며 “추가 상승을 차익실현의 기회로 이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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