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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은 주로 화장품, 명품, 잡화를 소비했다. 이에 반해 신세계백화점 명동 본점에서는 휠라, 데상트 등 스포츠·스트리트 패션 상품을 주로 구매했다.
소비 패턴뿐만 아니라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의 국적도 다양해졌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의 가파른 성장세와 강남점의 빠른 안정화에 따라 백화점을 찾는 외국인 고객들도 더 다양해지고 있다”며 “스포츠·스트리트 패션, 여성 캐주얼 등 면세점에서 찾기 힘든 백화점 특화 상품군은 K패션의 인기에 힘입어 올 한 해에만 평균 46.8%에 육박하는 신장세를 보이는 등 외국인 고객 매출이 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