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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는 16일 “더 자세한 상황을 알아봐야 한다”며 “(에이미가) 지목한 A 씨가 휘성이라고 하더라도 휘성은 이미 사건과 관련해 과거 조사받은 바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이어 “사건 후에도 친분을 유지한 것으로 아는데 갑자기 A씨 등으로 오해하게 만드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조사가 시작되자 군대에 있던 A는 새벽마다 전화해 ‘그런 게 아니다’라면서 변명만 늘어놨다”며 “그 친구가 자신은 성폭행 사진과 동영상을 찍는 작전을 짜지 않았다고 했지만 녹취록에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은 에이미가 언급한 연예인 A 씨로 휘성을 지목했다.
휘성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여간 서울 강남과 종로에 위치한 피부과·신경정신과 등에서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육군본부 보통검찰부의 조사를 받았다. 당시 군 경찰은 “휘성은 허리디스크, 원형 탈모 등으로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정상적으로 투약이 이뤄진 점이 인정됐다”며 휘성에 혐의없음 처분을 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