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오프’ 홍준표 “황교안측 견제·김형오 속임수…사람 무서워”

  • 등록 2020-03-06 오전 7:00:24

    수정 2020-03-06 오전 8:14:42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미래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무엇이 홍준표 다운 행동인지 며칠 숙고한 뒤 결정하겠다”라고 밝혔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홍 전 대표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측의 견제와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 등의 사악한 속임수에 속아 낙천됐다. 이제는 사람이 무섭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 수도권 및 부산·울산·경남 지역구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홍 전 대표, 김태호 전 경남지사, 이주영 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했다. 이언주 의원은 부산 중구·영도가 아닌 부산 남구을에 공천됐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은 홍 전 대표의 공천 탈락 이유에 대해 “짐작하시는 대로다. 공관위원들이 그동안 일관된 방침에 따라 결정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공천 탈락한 이들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모든 상황을 감안했다”면서도 “어떤 것이 당의 운영과 나라 발전에 더 옳은 것이냐는 본인들이 알아서 판단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가 공천을 신청했던 경남 양산을은 나동연 전 양산시장과 박인 전 경남도의원, 이장권 전 경남도의원이 경선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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