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유튜브 복귀 2주 만에 ‘2억↑ 수익’

  • 등록 2020-12-09 오전 12:03:21

    수정 2020-12-09 오전 8:11:27

쯔양 복귀 방송. 사진= 아프리카TV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은퇴를 선언했다가 최근 유튜브 방송에 복귀한 먹방 크리에이터 쯔양(본명 박정원)의 11월 예상 수익이 공개됐다.

7일 유튜브 통계 사이트 녹스 인플루언서에 따르면 쯔양의 11월 수익은 1억 6000만 원에서 2억 7900만 원으로 예측됐다. 구독자는 8일 현재 290만 명에 육박한다.

특히 이 같은 수익은 지난달 20일부터 복귀 방송 후부터 단 열흘 동안 벌어들인 것으로 이목을 모으고 있다. 또 여기에 아프리카TV 별풍선 수익과 후원금 등을 합하면 수익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쯔양은 지난 8월 허위사실과 악성 댓글로 인해 방송을 그만두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뒷광고 논란’이 제기되자 “처음 방송을 시작했을 때 무지하여 몇 개의 영상에 광고 표기법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것이 있으나 그 뒤로는 부끄러움 없이 방송을 해왔다”며 “저지른 잘못에 대한 질타가 아닌 허위사실이 퍼져 나가는 댓글 문화에 지쳐 앞으로 더 이상의 방송 활동은 중단하겠다”고 전했다.

이후 그는 지난 10월 욕지도 관련 영상을 올렸고 지난달 20일 은퇴를 번복하고 복귀했다.

쯔양 11월 예상 수익. 사진=녹스 인플루언서
쯔양은 최근 방송에서 복귀 이유를 전한 바 있다.

쯔양은 유튜브 복귀 이유에 대해 “여러 이유가 있지만 돈 때문에 복귀한 것도 맞다. 한 달에 식비가 500만 원에서 600만 원 정도가 나온다”고 말했다.

이어 “응원해주시는 분들 댓글을 읽어보면서 감동을 받았다. 나를 욕하는 사람들 때문에 나를 사랑해주는 분들을 보지 못하고 은퇴를 한다고 해 죄송한 마음이다. 내가 많이 바보 같았다”며 “쯔양이 돈 때문에 복귀했다고 하시는 분들, 틀린 말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내가 그 분들보다 더 많이 기부하고, 좋은 곳에 쓰고, 더 잘 살 거다”고 밝혔다.

또한 쯔양은 “댓글 보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그 상황에서 ‘절대’라는 말을 써가면서 은퇴한 건 내 잘못이 맞다. 하지만 돌아와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의 뜻대로 그만두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기 싫었고, 앞으로는 악플도 신경 쓰지 않으려 한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폐 끼쳐 죄송합니다"
  • 탕웨이, 무슨 일
  • 아슬아슬 의상
  • 깜짝 놀란 눈
왼쪽 오른쪽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