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초복…직장인 84% "보양식 챙긴다"

가장 선호하는 보양식은 '삼계탕'
여름나기 음식 1위로는 '콩국수' 꼽아
  • 등록 2021-07-10 오전 8:56:59

    수정 2021-07-10 오전 9:24:47

지난 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평동행정복지센터에서 평동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관내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삼계탕을 포장하고 있다. 기사 내용과 사진은 무관함.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오는 11일 ‘삼복’(三伏) 가운데 첫 번째 복날인 ‘초복’을 앞두고 직장인 10명 중 8명은 보양식을 챙길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알바몬과 초복을 앞두고 직장인 605명에게 ‘복날에 보양식을 챙겨 먹는지’ 물은 결과 84.3%는 ‘챙겨 먹는다’고 답했다.

보양식을 챙겨 먹는 이유는 ‘피로 회복, 활력 증진 등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77.6%)가 가장 많았다. 이어 ‘매년 여름철 보양식을 챙겨 먹어서’(39.6%), ‘보양식 음식이 입맛에 맞고 맛있어서’(16.9%) 등 이유가 뒤따랐다.

직장인들은 복날에 가장 즐겨 먹는 보양식으로는 ‘삼계탕’(70.6%)을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장어’(40.2%), ‘한우’(35.0%), ‘제철 과일’(26.6%), ‘집 밥’(18.7%), ‘오리고기’(16.4%) 등 답변이 이어졌다.

보양식을 대신하는 여름나기 음식은 ‘콩국수’(30.9%)가 가장 높은 응답률을 얻어 1위에 올랐다. 이어 ‘삼겹살’(29.1%), ‘수박’(27.4%), ‘아이스 커피’(21.2%) 등이 뒤따랐다.

반면, 보양식을 챙겨 먹지 않는다고 답한 직장인들은 그 이유로 ‘평소에 잘 먹고 다니니까 굳이 필요하지 않아서’(54.7%)를 1위에 꼽았다. 2위는 ‘챙겨주는 사람이 없어서’(27.4%)가 3위는 ‘한 끼 식사로 먹기에 가격이 부담돼서’(22.1%)가 각각 차지했다.

직장인들이 복날 가장 먼저 떠올리는 사람으로 ‘부모님(83.1%)’을 꼽았다. 이어 ‘형제·자매 등 기타 가족’(32.2%), ‘나 자신’(15.0%), ‘연인 및 배우자’(13.2%) 등이 있었다. 가족 외 ‘나 자신’을 꼽은 응답률도 순위권에 들어 눈길은 끈다.
(사진=잡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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