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4년 연속 영업손실 불가피-KB

  • 등록 2011-11-17 오전 8:20:40

    수정 2011-11-17 오전 8:20:40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KB투자증권은 17일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4년 연속 영업손실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최원열 애널리스트는 "한국전력의 K-IFRS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8.2% 감소한 1조4816억원을 기록했다"면서 "LNG구입금액이 증가한 탓"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4분기 LNG구입금액 증감률은 전년동기대비 22.6%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전망돼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한국전력은 신고리2호기의 상업운전이 당초 다음달 가동 계획보다 늦어진 것은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겨울철 전력난 위험성을 극대화시켜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으로 연동된다면 펀더멘탈 강화에 오히려 약이 될 수도 있다"면서 "3분기 기준 미수금이 504억원으로 제시됐는데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한국전력의 주가는 아직까지 저평가 구간에 있다고 했다.

그는 "현주가대비 상승여력은 18.6%"라면서 "정부가 겨울철 전력수요 급증으로 예비율 위험수준을 고려해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 제시했으므로 주가 흐름은 긍정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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