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라인 투자 수혜-NH

  • 등록 2014-10-07 오전 7:35:36

    수정 2014-10-07 오전 7:35:36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NH농협증권은 7일 삼성물산(000830)에 대해 삼성전자의 평택 반도체 설비 투자로 안정적인 그룹 물량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8000원을 유지했다.

전날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차세대 반도체 생산설비를 경기도 평택 고덕산업단지의 삼성전자 부지 283만㎡ 중 79만㎡에 신설한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17년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한다. 총 투자규모는 15조6000억원에 달한다. 인프라와 공장건설에 5조6000억원, 설비에 10조원을 투자한다.

강승민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이른 시일 안에 공사를 완공해야 한다”라며 “반도체 기술 보안 문제가 있는 점을 고려하면 삼성물산이 건설을 담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투자로 5조에서 6조원 규모의 수주를 기대한다”라며 “삼성전자의 반도체 투자보다 매출규모가 크고 이익률도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이전 반도체 투자는 기존 공장의 추가 설비투자였다”라며 “이번 반도체 투자는 신규 공장을 건설하는 투자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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