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부른다③ 도심 속 테마파크에도 가을은 온다

힙합 뮤지션과 흥겨운 할로윈 파티
롯데월드·에버랜드 최고 40% 할인
롯데워터파크 '축제 인증샷' 50% 할인도

등록 2015-10-16 오전 6:06:30

수정 2015-10-16 오전 7: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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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어드벤처는 가을관광주간 이용고객에게 40%를 할인해준다. 30일부터 11월 1일까지는 ‘해피 할로윈 파티’를 연다(사진=롯데월드).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멀리 여행을 하지 못한다고 우울해하지 말 것. 가까운 도심 속에서도 얼마든지 가을관광주간에 즐길거리가 많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자유이용권을 40% 할인한다. 특히 30일부터 11월 1일까지는 할로윈 파티로 분위기를 띄운다. 이름하여 ‘해피 할로윈 파티’. 30일 밤 10시 30분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는 산이·사이먼·도미닉·로꼬·그레이·한해 등 힙합 뮤지션이 참가하는 ‘할로윈 힙합 나이트 파티’를 연다. 온라인으로 예매하면 1만 7000원, 현장에선 1만 9000원이다.

31일에는 민속박물관이 공포체험을 진행한다. 타이틀은 ‘민속박물관이 살아 있다’다. 선사·삼국·신라·고려시대 등 시대를 대표하는 귀신이 출현한다. 자유이용권을 구매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할로윈 파티 내내 퍼레이드도 진행한다. 메인 퍼레이드는 ‘로티스 할로윈 파티 퍼레이드’. 음악·차량·안무·의상 등을 지난해보다 업그레이드해 볼거리가 풍성해졌다. 서브 퍼레이드인 ‘언더랜드! 딜리셔스할로윈!’과 뮤지컬 ‘드라큐라의 사랑’도 매일 열린다. 고객 참여 이벤트도 신설한다. 호러와 코믹을 접목했다. ‘코믹좀비마임’ ‘펌킨맨을이겨라’ ‘할로윈뮤지컬쇼’ 등.

알뜰한 나들이 지원도 잊지 않았다. 각종 카드사 혜택 등을 활용하면 할로윈 파티 이용권이 최대 55%까지 저렴해진다. 에버랜드는 이달 말까지 ‘삼삼오오 패키지’를 진행하면서 최대 30%까지 할인해준다. 또 오후 5시 이후에는 2인 이용권을 정상가보다 35% 할인한다. 단 토요일은 제외. 롯데아쿠아리움도 개장 1주년을 맞아 열흘간(16~25일) 생일파티를 연다. 푸짐한 선물을 준비했다. 24일과 25일에는 물고기교실을 여는데 1만원에 입장할 수 있는 할인혜택을 준다. 롯데워터파크는 31일까지 인근 지역축제에 다녀온 인증사진·관람권을 제시하면 동반 3인까지 50%를 할인해 준다. 10명 이상의 단체(초·중·고·대학생)가 홈페이지에서 예매를 할 때 1만 7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특별행사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