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체중아 출산 여성 `이것` 위험 높아

  • 등록 2012-07-23 오전 8:57:08

    수정 2012-07-23 오전 8:57:08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과체중 아기를 출산한 여성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 대학 의과대학 산부인과 전문의 라데스 부코우스키 박사는 과체중 아기를 출산한 여성이 저체중 아기를 출산한 여성보다 유방암 발생률이 2.5배 높았다고 밝혔다.

이같은 연구 결과는 부코우스키 박사가 410명의 임산부와 2만3824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2건의 연구논문을 분석한 것이다.

박사는 “과체중 아기를 출산한 여성은 임신 중 특성 호르몬의 과다분비로 인해 유방암 위험이 높아지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온라인 과학전문지 ‘공중과학도서관(PLoS One)’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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