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국내외 면세업 확장 모멘텀..목표가 30%↑-NH

  • 등록 2014-07-22 오전 7:46:17

    수정 2014-07-22 오전 7:46:17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NH농협증권은 22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국내외 면세사업 확장 모멘텀이 지속되면서 가파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3만원으로 30%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정수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을 30배로 적용한다”며 “경쟁 그룹의 내년 평균 PER 25배에 20% 할증을 부여했다”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할증 이유로 “국내외 면세 사업 확장 모멘텀 지속으로 향후 3년간 평균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7.0%, 57.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의 경우 내국인 면세 한도가 현행 400달러에서 600달러로 상향 조정될 경우 추가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호텔신라 면세 매출액에서 내국인 비중이 약 30%라는 점을 고려할 때 종전 대비 연간 면세 매출액은 15%, 영업이익은 12~29% 증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해외도 싱가포르 창이공항 운영으로 외형 확장이 가능하고 신규 공항(호주 시드니)과 시내(태국, 캄보디아) 면세점 확장 시도를 통해 글로벌 면세업자로서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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