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IPO, 올해 최대 140곳…예상 공모금액 10兆"

유진투자증권 보고서
  • 등록 2024-01-08 오전 8:04:28

    수정 2024-01-08 오전 8:04:28

(사진=두산, 두산로보틱스)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해에도 대어급 기업공개(IPO) 기업의 상장 도전에 관심이 쏠린다. 올해 코스피에는 약 15~20개, 코스닥에는 약 110~120개 기업의 상장이 예상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8일 지난해 하반기 첫날 주가의 가격 변동폭 확대 이후에 파두(440110), 두산로보틱스(454910), 에코프로머티(450080) 등의 대어급 IPO의 상장 이후 올해도 대어급 IPO을 주목한다고 짚었다. 현재 에이피알(예상 시가총액 1조원 내외)이 IPO 승인을 받은 이후 일정을 추진하고 있다. HD 현대마린솔루션(예상 시가총액 3~4조원 내외)이 IPO를 청구했다.

2024년 IPO 시장은 공모 기업 수 기준으로는 최근 3개년(2021~2023) 평균 수준을 넘어 설 것으로 기대했고, 공모 금액은 최근 3개년간의 높은 수치에는 크게 못 미치지만, 전년 수준을 넘어 설 것으로 예상했다. IPO 예정 기업 수는 약 140~150개 수준을 예상하며, 공모금액은 8조~10조5000억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코스피 시장에는 약 15~ 20개의 기업이 상장할 것으로 예상, 전년 19 개 대비 유사한 수준을 예상했다. 코스피 시장의 예상 공모금액은 5조~7조원 수준으로 2023년 1조3000억원 대비 크게 증가하고, 최근 5년 평균인 7조4000억원 수준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코스닥 IPO 예상 기업은 약 110~ 120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 IPO 공모 규모는 3조~3조5000억원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닥 시장의 IPO 공모금액은 약 3조~ 3조5000억원을 예상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는 역대 평균 1조6000억원과 지난 5개년 평균 2조9000억원을 반영한 수준”이라며 “가장 가까운 시일내 상장이 예정된 에이피알과 HD현대마린솔루션이 IPO에 성공한다면, 무난하게 달성할 가능할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올해 1월에는 대어급 IPO 기업은 없고, 중소기업 중심으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상장 예정 기업 수는 6 개, 예상 공모금액은 1100억~1500억원 수준으로 소강 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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