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 6차선 도로 한 가운데 정말 사람?…중앙분리대 옆에서 ‘쿨쿨’

6차선 도로 1차선서 술 취해 잠들어
경찰관 2명이 발견해 귀가시켜
  • 등록 2024-02-08 오전 6:21:53

    수정 2024-02-08 오전 6:21:53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술에 취해 왕복 6차선 도로의 중앙분리대 옆에서 잠이 든 70대가 경찰에 발견돼 구조됐다.
도로 한 가운데서 잠든 주취자. (사진=부산 북부경찰서 제공)
지난 7일 부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0시 10분쯤 순찰을 돌던 경찰관 2명이 부산 덕천교차로 왕복 6차선 도로 중 1차선에서 70대 A씨가 술에 취해 잠들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당시 심야 교통사고 예방 근무를 하던 북부경찰서 교통안전계 오시영 경감과 엄창민 경장은 순찰차로 주변 차량을 통제하는 안전 조처를 한 뒤 A씨를 깨워 귀가시켰다.

북부경찰서는 적극적인 순찰 활동으로 교통사고를 예방한 오 경감과 엄 경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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