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주가 상승의 촉매제 부족..목표가↓-삼성

  • 등록 2014-07-22 오전 7:46:26

    수정 2014-07-22 오전 7:46:26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삼성증권은 22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하반기 주가가 상승할 만한 긍정적 요인보다 부정적 요인이 부각된다며 목표주가를 45만1000원에서 35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됐다.

이상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0.2% 감소한 3720억원으로 1분기에 이어 부진할 것”이라며 “국내 백화점과 마트 매출이 부진했고 해외부문의 적자 또한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상반기 주가가 30% 가까이 빠져 저평가된 상태이지만 이를 벗어날 촉매제(catalyst)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연결사업부 가운데 아웃렛·카드·홈쇼핑부문 등이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해외부문이 손익분기점 넘길 수 있을지 의문인 데다 국내 마트가 강제휴무 확대 등으로 구조적 수요 감소에 직면했고 편의점은 GS25, CU 등에 밀려 수익성이 감소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이어 “실적과 주가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칠 사안은 해외부문의 효율성 개선이지만 지금 중국의 경쟁상황과 경기를 봤을 때 속단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구조적 문제를 고려해 연결 실적 추정치를 종전 대비 15%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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