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주가 하락 과도..'매수 기회'-대신

  • 등록 2014-10-07 오전 7:39:59

    수정 2014-10-07 오전 7:39:59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대신증권은 7일 포스코(005490)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은 펀더멘털 대비 과도하다며 목표주가 4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경기둔화 우려와 이에 따른 철강시황 부진 등을 고려해도 최근 포스코 주가 하락은 과도한 수준”이라며 “절호의 매수기회”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와 이에 따른 철강시황 부진 우려는 포스코뿐 아니라 중국 철강사에도 공통적으로 적용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포스코의 주가가 하락한 동안 중국 철강사의 주가는 오히려 상승했다”며 “포스코는 30%의 영업이익이 비철강 부문에서 발생하는 점을 고려하면 중국과 동아시아 철강업황에 대한 우려 대비 과도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원화 약세로 인한 실적 부진 우려도 알려진 것보다 부정적이지 않다고 봤다. 그는 “포스코는 별도 기준 해외원재료 수입비용이 수출금액보다 연간 약 40억 달러가 많아 단순민감도를 계산하면 달러-원 환율 10원 상승 시 약 400억원의 영업이익이 감소한다”며 “그러나 달러-원 환율 상승 시 수입재가격 상승효과로 내수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이 상승하는 부문 등을 고려하면 환율 효과는 중립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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