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거여2-2구역 용적률 상향..소형주택 532가구 공급

  • 등록 2011-09-07 오전 8:35:04

    수정 2011-09-07 오전 10:16:47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서울 재정비촉진지구 거여2-2구역이 기준용적률 상향을 통해 기존보다 182가구 늘어난 소형주택 532가구를 공급한다.

서울시는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내 거여2-2구역의 기준용적률을 20% 상향하고 이를 적용한 계획 변경안을 오는 8일 확정해 결정 고시한다고 7일 밝혔다.

재정비촉진지구 내 재개발사업 기준용적률 상향은 전세가격 상승과 1~2인 가구 증가로 주택시장 수요 변화를 반영한 계획이다. 이번 변경안은 기준용적률 상향 조정을 통해 늘어나는 연면적을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으로 확대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거여2-2구역은 소형주택 532가구를 포함한 총 1199가구를 공급, 해당 지구 사업 구축의 선도 역할을 맡게 된다. 구역면적 6만1596㎡에 용적률은 249.99%에서 277%로 상향되고 지상 7~33층 아파트 12개동이 들어서게 된다. 임대주택은 227가구로 늘어난다.

거여2-2구역은 지하철 5호선 거여역과 마천역 인근에 위치하며 오금로, 마천동길 등과 맞닿아 교통 접근성이 좋다. 서울시는 이 지역에서 전세난 해소 등 서민주거안정에 기여하고 거주민 재정착률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촉진계획 변경으로 해당 지구 재정비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라며 "인가 절차를 거쳐 빠르면 2016년 주민 입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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