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타 사업부의 순항에도 LG전자의 주가는 G2의 성과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3분기의 경우 G2 전체 마케팅 비용의 80%가 집행되는 것에 비해 출하량은 100만대에 그칠 것이라는 점에서 수익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노 연구원은 “내수시장은 주파수 경매가 끝나는 9월 초부터 회복되겠지만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3가 같은 달 중순부터 본격 판매될 것이라는 점에서 경쟁 상황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수출 또한 9월 말부터 시작되겠지만 수익성 개선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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