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모닝 뉴스]박지만 수행비서 사망…신동욱 "타살 의혹", 갤노트7 폭발원인 찾았다 外

  • 등록 2017-01-02 오전 7:54:36

    수정 2017-01-02 오전 8:51:29

밤 사이 쏟아진 수많은 뉴스 가운데 아침에 꼭 봐야할 뉴스, 맥(脈)이 있는 뉴스만 콕 집어 알려드리는 ‘이데일리 맥모닝 뉴스’ 1월 2일 소식입니다.

신동욱씨 트위터.


-박지만 수행비서 자택서 사망…신동욱, 타살의혹 제기


박근혜 대통령의 남동생 박지만 EG 회장의 비서실 직원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1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박 회장의 비서로 10년간 근무한 주모 씨가 지난해 12월 30일 서울 강남구 자신의 아파트 거실에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해 신고.

경찰 관계자는 “주 씨에게 특별한 외상이나 타살의 흔적은 없었다”며 “외부 침입도 없었고 유서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혀.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2일 부검을 진행할 예정.

이에 박근혜 대통령의 언니 박근령 씨의 남편인 신동욱 씨는 타살 의혹을 제기.

신 씨는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고인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서는 부검 외에 반드시 최근 3개월간 통화내역과 문자메시지 및 카카오톡을 정밀 분석해야한다”고 말해.

그러면서 “누구와 통화를 했는지 어떤 사람을 만났는지가 중요하다. 자살 또는 타살이면 제 사건과의 개연성은 99%”라고 주장.

또다시 의문스러운 죽음. 진짜 돌연사라해도 믿지 못하게 만들어 왔던 그들의 행동. 새해부터 소오름.

-중국, 사드 보복…이번엔 한국산 배터리 탑재차 보조금 배제

1일 중국 매체 펑파이(澎湃) 등에 따르면 중국공업화신식부가 지난달 29일 ‘신에너지 자동차 보조금 지급 차량 5차 목록’을 발표했는데 이에 해당하는 493개 차량 모델 중 삼성 SDI와 LG화학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은 없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

공업화신식부는 당일 오전 이들 한국 업체의 배터리를 장착한 모델 4개 차종이 포함했다가 오후 들어 이들 차종을 제외하고 수정 발표했다고.

이에 따라 사실상 한국 배터리 업체가 중국에서 설 자리가 없어지게 돼.

국내 한 배터리 업체 관계자는 “전반적인 중국의 분위기가 한국 업체는 배제하려는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전해.

베이징 소식통은 “사드에 대한 중국의 반대 입장은 변한 적이 없고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한국을 옥죄는 느낌”이라면서 “이는 한국의 대선이 벌어지는 올해에는 더욱 강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

결국 나라에 힘이 없으니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이런 황당한 상황도 겪는 것. 어서 국내 정치가 제대로 정리돼 돌아가야 힘을 갖출 수 있고 이런 푸대접을 받지 않게 될 것.

-갤노트7 폭발 원인 찾았다… “단순 배터리 결함 아니다”

삼성전자가 이달 중순 갤럭시노트7의 폭발 원인을 발표한다고 중앙일보가 보도.

삼성전자 측은 지난달 내부 조사를 완료한 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미국 관련기관에 보고서를 발송한 것으로 알려져 발화 원인을 규명한 정황을 뒷받침.

업계에서는 이번에 규명한 폭발 원인은 지난해 9월2일 발표 때처럼 단순히 ‘배터리 결함’의 차원을 넘는 것으로 전망.

업계에서는 이번 발표에 배터리 충전 중이나 과부하로 사용 중에 일부 부품이 부풀어 오르는 문제, 비좁은 공간에 많은 성능을 담은 부품을 넣으면서 발생한 문제, 하드웨어 설계 오류로 열을 정상적으로 방출하지 못한 문제 등이 두루 담길 것으로 예상.

항상 조급증이 문제. 조기출시보다 안전성과 완성도에 역점 둬 갤럭시S8에서는 명예회복할 수 있기를. 그리고 정경유착 등 구시대적인 구설에 다시 엮이지 않고 정정당당하게 제품으로 다시 서기를….

-“올해 집 사려면 하반기에 천천히”

부동산 전문가들은 내 집 마련을 올 하반기(7∼12월) 이후로 미룰 것을 권했다고 동아일보가 설문조사를 통해 보도.

동아일보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최근 잇따른 정부 규제로 수요가 크게 줄어든 상태여서 6월 본격적인 ‘입주 러시’가 시작되면 가격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추측.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칠 때 저렴한 급매물을 노리는 전략이 무난하다”면서 “적어도 상반기(1∼6월)는 지나야 할 것”이라고 내다봐.

다만 서울 도심이나 입지가 좋은 수도권 신규 단지에는 여전히 수요가 몰리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어.

유망 투자처로는 주택 시장 침체의 반사이익을 누리는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과 토지 시장을 꼽아.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실장은 “은퇴한 베이비부머 세대 중 안정적 임대소득을 원하는 사람이 많은 데다 11·3 대책의 반사 효과 등으로 상가의 인기가 올해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

양 실장은 다만 “금리가 오르면 임대료 수익률이 떨어질 수 있는 만큼 대내외 변수를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

미래는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지만 지금 같은 불황에 하반기가 된다고 딱히 사정이 나아질 것 같지 않은데 집을 사고 싶어도 돈이 없는 사람들은 어떻게? 금리를 보면 빚낼 수도 없고….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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