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2분기 KT&G의 국내 담배시장 점유율은 외국계 제조사의 저가 정책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보다 2.5% 포인트 상승한 59.1%로 추정된다”며 “이는 점유율 하락 고착 우려와 상반되는 것으로, KT&G의 제품 포트폴리오가 과거보다 한층 탄탄해졌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KT&G가 국내 시장을 성공적으로 지켜낼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금도 진행 중인 외국계 제조사의 가격 정책은 결국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담배 수요 회복이 더뎌 보이기는 하지만 이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회복 속도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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