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대변신] 여름철 꼼꼼한 관리로 청결한 욕실 만들기

실리콘에 찌든 곰팡이 락스로 제거
막힌 샤워기는 식초·수도꼭지 때는 치약 효과적
  • 등록 2016-07-23 오전 6:44:21

    수정 2016-07-23 오전 6:44:21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여름철은 다른 계절보다 욕실을 이용하는 횟수가 잦아진다. 덥고 습한 기후 탓에 샤워 횟수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곰팡이가 발생할 확률도 높아져 어느 계절보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각종 바디용품과 물 때 등으로 욕조에는 때가 끼기 쉽다. 이럴 때에는 스펀지에 샴푸나 주방세제를 묻힌 상태에서 욕조를 닦은 뒤 뜨거운 물을 뿌려주면 때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욕실 바닥은 대부분 타일을 깐 뒤 사이사이에 실리콘을 뿌리는 경우가 많다. 처음에는 하얀 실리콘 때문에 깨끗해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실리콘에 곰팡이가 피게 되면 더 지저분하기 때문에 실리콘의 곰팡이도 적극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이 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락스. 락스를 스프레이에 넣고 곰팡이가 핀 부분에 뿌려준 뒤 다음날 물로 씻어내면 곰팡이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하지만 곰팡이가 눌어 붙었거나 오래된 실리콘은 교체하는 것이 가장 좋다.

군대에서 청소에 많이 사용하는 치약도 훌륭한 욕실 청소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바로 수도꼭지에 묻은 얼룩을 제거할 때 헝겊에 치약을 묻혀 사용하면 된다.

헝겊이 닿지 않는 부분 등은 헌 칫솔을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세면대의 물을 내려보내는 곳에 녹이 슬었을 때에는 땅콩버터와 베이킹 파우더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샤워를 하기 위해 물을 틀었는데 샤워기 구멍이 막혀 물이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는 대부분 수돗물 속에 포함된 칼슘 등이 눌어 붙었기 때문.

이럴 때에는 식초와 물을 약 1대10의 비율로 만들고 그 물에 샤워기를 담궈 놓으면 구멍에 눌어붙었던 칼슘 등의 하얀 찌거기를 제거할 수 있다.

변기가 막혀 잘 내려가지 않을 때에는 화학용품도 있지만 세탁시 사용하는 가루세제를 부어놓고 몇 시간 기다린 뒤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막힌 변기를 뚫을 수 있다.

국내 주택의 경우 대부분 욕실과 화장실을 같이 사용한다. 이 때문에 화장실을 이용하고 나면 용변 냄새가 가장 골칫거리다.

다음 사람이 이용할 때 불쾌함이 없도록 하려면 양초나 성냥을 한 번 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양초는 지속적으로 켜두면 욕실 내의 불쾌한 냄새를 지속해서 잡아준다.

최근에는 은은하거나 시원한 느낌을 주는 각종 향을 지닌 디퓨저도 많이 나와 욕실 냄새제거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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