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목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매일유업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353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2%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6% 감소한 66억원을 기록했다”며“연결사인 제로투세븐의 영업적자로 인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최근 우유의 원재료인 원유의 생산량이 증가추세인 점에 주목했다.
이어 “우유 소비는 크게 증가하지 않고 있어 원유 공급 과잉이 하반기에도 계속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백 연구원은 “중국 분유수출이라는 호조와 함께 외식사업 정리, 폴바셋 성장, 치즈 및 초콜렛 판매 호조 등도 예상되는 만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