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서 뜬` 카카오택시, 우버 안방 뉴욕시장도 노린다

  • 등록 2015-06-09 오전 7:38:14

    수정 2015-06-09 오전 7:38:14

출처=다음카카오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출시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다음카카오의 차량공유앱 카카오택시가 뉴욕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존 정 다음카카오 사업개발 담당 이사는 “카카오택시는 현재 200만명 이상의 누적 예약건수와 전국 택시 사업자의 3분의 1이 등록했다”며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지만, 카카오택시 앱을 뉴욕으로 확대 시행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며고 밝혔다.

그는 “솔직히 말해 시장 반응이 이렇게까지 뜨거울 줄은 몰랐다”며 “우리는 기본에 충실하고자 했고 개발 과정 중 실제 택시 기사들과 많은 의사소통을 했다”고 성공 비결을 설명했다.

카카오택시는 차량공유앱의 원조 격인 ‘우버’를 제치고 승승장구 중이다. 우버는 택시기사가 아닌 개인들이 영업을 하는 행위가 법원으로부터 불법 판결을 받으며 영업이 축소되고 택시업계로부터는 외면받는 반면 카카오택시는 택시기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용자수가 급증했기 때문다.

출시 전 정부 및 택시업계와 활발한 대화를 가지면서 저항세력을 최소화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실제 다음카카오는 그동안 카카오택시 사업을 위해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서울특별시택시운송사업조합,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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