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분기 실적 부진… 단기 개선 어려워-KTB

  • 등록 2015-06-23 오전 7:46:45

    수정 2015-06-23 오전 7:46:45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KTB투자증권은 현대차(005380)에 대해 2분기에도 영업이익·당기순이익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단기간 내 실적 개선을 논하기에는 대외 변수가 비우호적인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는 17만원을 유지했다.

김형민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차 2분기 매출액은 22조7000억원, 영업이익 1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16.8% 각각 줄 것”이라며 “중국을 제외한 연결 기준 실적 출하량은 97만4000대로 전년 대비 감소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적 부진 요인은 환율 시장 악화에 따른 러시아·브라질 공장 실적 악화 등으로 지목된다.

김 연구원은 “현 주가에서 투자자 고민은 분기 실적과 컨센서스간 괴리보다 회사의 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한 밑그림과 신뢰 여부에 초점이 맞춰졌을 것”이라며 “자동차 가치 사슬이 수직 계열화된 그룹 특성상 계열사간 거래 비중이 높아 자동차 판매 감소 시 자회사 실적의 동반 악화가 불가피해 저점 매수를 추천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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