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이민희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IT 수요 둔화에서 삼성전자도 자유로울 수 없다”며 “특히 중국과 신흥시장의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수요가 생각 이상으로 안 좋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미디어텍이 3월 파운드리 주문량을 축소했고 샌디스크의 매출 전망 역시 하향되는 등 곳곳에서 경고음이 들린다”고 지적했다.
또 “PC나 가전, TV 등의 수요도 부진한 상황”이라며 “갤럭시S6 신제품 효과가 걷히고 나면 2분기 부터 실적이 기대치를 미달할 위험도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실적을 확인한 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평가다.
▶ 관련기사 ◀
☞손 커진 '개미'…일 평균 대량주문 건수 지난해보다 30% 늘어
☞[미국기업 진단]<9>블랙베리-(下)삼성과의 악연? 인연!
☞[미국기업 진단]<9>블랙베리-(上)감격스런 흑자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