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오늘 새누리·바른정당·정의당 방문

'개헌협의체' 빅텐트 설치 나서
  • 등록 2017-02-01 오전 6:30:00

    수정 2017-02-01 오전 6:30:00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개헌 관련 입장을 밝히던 중 물을 마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일 개헌협의체 구성을 위한 행보에 나선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새누리당과 바른정당, 정의당을 각각 방문해 당 지도부와 만난다. 이 자리에서는 개헌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정치권에 “개헌을 위한 협의체를 만들자”고 제안하며 “이를위해 각 당을 돌며 (지도부와) 만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반 전 총장의 개헌 ‘빅텐트’ 행보로 제3지대 구축에 나서면서 그동안 개헌을 주장해온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들의 움직임에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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