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국가비상사태 선포 서두르지 않아..공은 美의회에"

"비상사태 선포해 연방자금으로 장벽건설은 쉬운 일"
'셧다운 후 연방 공무원에 급여 소급' 법안 서명 예정
  • 등록 2019-01-12 오전 6:43:50

    수정 2019-01-12 오전 10:52:28

사진=AFP
[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을 위해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서두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으로 각 주(州) 및 지역 지도자, 연방 공무원 등을 초청해 국가안보 관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비상사태를 선포해 연방자금으로 장벽을 건설하는 건 쉬운 해법”이라면서 이처럼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비상사태 선포 여부는 “의회의 결정에 달렸다”며 “의회가 할 일을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국경장벽 건설 예산 통과를 요구한 발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 “앞서 국가비상사태 선포할 것처럼 발언했던 것과는 다소 다른 스탠스”라고 평가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국경장벽 예산 문제에서 비롯된 미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폐쇄, 이른바 셧다운 사태와 관련, 미 의회가 통과시킨 셧다운 종료 후 연방 공무원에게 급여를 소급해 지급하는 법안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WSJ 등 미 언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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