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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으로 KT엔지니어링은 창원에너텍 사업장에 스팀터빈 발전 설비 구축에 나선다. KT엔지니어링은 지난 3일에도 발전설비 설계·제작 전문업체인 월드파워텍과 협력해 중소형 발전용 스팀터빈 시장 진출을 알린 바 있다. 이번 협약은 KT엔지니어링의 솔루션 기반 에너지 사업의 첫 실적이다.
2014년 설립된 창원에너텍은 폐기물 고형연료(SRF) 소각을 통해 발생하는 열에너지로 스팀을 생산·판매하는 폐기물 중간 처리 업체다.
이수길 KT엔지니어링 사업부문장(전무)은 “이번 MOU를 통해 고객사인 창원에너텍이 기존 폐기물 처리, 스팀 공급 및 발전사업자뿐 아니라 탄소 중립 사회 실현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사업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스팀을 생산·판매하는 다양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중소형 발전용 스팀터빈 시장 확대를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