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 시장지배력 약화..투자의견 ↓-신영

  • 등록 2010-11-26 오전 8:52:30

    수정 2010-11-26 오전 8:52:30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신영증권은 26일 하이트맥주(103150)에 대해 수입맥주와 오비맥주의 경영활동으로 시장지배력이 약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김윤오 애널리스트는 "하이트맥주는 국내 맥주시장의 54%를 점유하고 있지만 국내 맥주시장은 정체되고 있고 수입맥주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며 "또 실질 외국 회사인 오비맥주의 공격적인 시장 점유율 경쟁도 부담"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하이트맥주는 내수시장을 방어하고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제품 구색을 확장할 것"이라며 "하지만 신제품은 대중성이 낮아 마진이 낮은 점이 한계"라고 지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내년 하이트맥주의 외형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0%, 18.4% 증가할 것"이라며 "수입원료비 증가분을 전가하기 위한 제 품가격 인상과 유통망 공유에 따른 비용 절감에 기인한다"고 판단했다.

다만, 이익 증가는 올해 신제품 출시로 인한 마진 하락에 따른 기저효과가 높게 나타나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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